지리산농부마을

4월23일 금요일 오후에 어머니와 체험 갔습니다. 

구매페이지에 나와있는 것처럼

어느정도 평탄한 언덕에서 체험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직원분이 차에 태우고 수풀이 우거진 산에 내려주시고 가셨어요. 

구매페이지에 나와있는 곳과 전혀 다른 곳이어서

좀 당황하긴했지만, 직원분이 이동하시면서 고사리가 별로없다고

하셨기에 사진에 안내된(구매페이지나 블로그에서 본곳) 장소보다

여기가 고사리가 많아서 여기서 체험하라는 건가 생각했습니다. 

처음부터 사진에 있는 곳과 다르다고, 사진에 안내된 곳으로

바꿔달라고 했어야했는데,,라는 후회를 

고사리 찾아다니기 시작하자마자 시작했습니다. 

고사리는 별로 없고, 산은 가파르고 산에 별별 쓰레기가 다있고ㅠ

밤송이가 너무 많아서 찔리고ㅠ

체험하러 온건지 등산하러온건지 ㅠ

여튼 2시간정도 고사리찾다가 어머니도 고사리가 너무없고,

산이 너무 가파르다고 가자고하셔서

3시20분정도에 걸어서 사무실에가서 가겠다고하고

왔는데,,,문제는 그날 오후에 체험오신 아주머니3명을

우연히 가는 길에 만났는데

그분들은 사진에 안내된 장소에서 체험했고,

고사리가 많았는데 힘들어서 그만하고 가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수풀우거지고 가파른 산에서 고사리 찾는다고

미끄러져서 온몸에 흙이었는데ㅠ

같은 체험신청으로 방문했는데

이렇게 다른 장소에서 하게하신 내용 확인부탁드립니다. 

하동여행가면서 서울에서 못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고싶어서 방문한건데 무척 불쾌했습니다.